베트남은 코로나 발생 이후 국경을 닫아버렸습니다. 2020년 초기 코로나 발생 시기에는 관광객들도 격리를 조건으로 입국을 허용하였으나 북부는 하롱베이가 있는 Quang Ninh(꽝닌)성의 번동 공항으로, 남부는 Can Tho (껀터) 로 입국하여 격리를 하도록 하였으며, 북부의 번동 공항 입국의 첫조치가 한국의 아시아나 항공기가 인천을 출발하는 시점에서 확정되어 시행되는 바람에 번동 공항에 착륙한 경험이 없는 아시아나 항공 조종사의 개인적인 판단으로 인천으로 회항하는 사태가 발생되어 많은 한국 국민들이 베트남에서 착륙 금지시켜서 회항한 것으로 오해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사실은 착륙 금지가 아니라 번동 공항으로의 유도 착륙이었으며, 회항은 전적으로 조종사의 개인적 판단이었을 뿐입니다. 그 후로 모든 국제선 항공기들이, 지금도 마찬가지로, 번동 공항에 이상없이 착륙환 걸로 보면 당시 조종사의 과잉 대응 또는 자신감 결여 또는 이슈를 만들기 위한 개인적 행동 등으로 해석할 수있는 부분입니다. 물론 사전에 통지를 못받아 시뮬레이션을 해보지 않고 출발했으니 걱정이나 두려움같은 것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베테랑 조종사라면 공중에서 몇 번 공회전을 하면서 공항을 관찰하고 착륙할 수 있었을 거라고 보여집니다. 또한 운행 도중 번동 공항으로부터 공항에 대한 정보를 받아서 분석할 수도 있었겠지요.
베트남의 융통성이 없는 사회주의적 정책 시행도 그 사태의 요인이기도 했습니다. 이는 다낭에서 격리했던 한국 관광객들의 경우도 융통성없는 베트남의 정책 시행이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아침에 반미나 쌀국수를 많이 먹는 베트남 사람들의 식생활을 모르고, 빵쪼가리를 주었다느니, 자물쇠로 문을 잠그었다느니 하는 엉터리 언론 기사로 인한 분위기 형성도 문제였습니다. 반미나 바게뜨빵을 아침에 식사로 주는 것이 푸대접이 아닙니다. 모르면 기사를 쓰지 말아야지, 모르면서 기사를 써대는 연합뉴스의 기자도 기자로서의 자질이 없는 흔히 말하는 기레기이지요. 문을 자물쇠로 잠근 것은 사회주의적 사고방식에서 기인한 규범을 지키지 않을 경우에 대비한 과잉 정책이기는 했습니다. 그러나 한국 사람이기에 쟈물쇠로 잠근 것이 아니라 베트남 사람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이 되었던 사안입니다. 한국에 대한 푸대접은 말 그대로 어불성설이었습니다. 단지 외국인이기에 현지인들보다 좀 더 세심한 배려를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한국에 대한 푸대접은 분명 아니었습니다.
2020년 중반을 넘어가면서 베트남내에서도 전국에 걸쳐서 셧다운이 실시되면서 입국 전면 금지를 시행하게 됩니다. 베트남내에서도 식당, 카페, 극장, 카라오케, 술집 등등 사람들이 모여서 먹고 마시고 유흥을 하는 모든 업소에 대한 영업 정지를 근 한달 가령 전국에 걸쳐서 실시가 되었습니다. 오직 생필품을 살 수있는 마트, 위급한 환자를 위한 병원, 약국 등만 영업을 허용하였지만, 이 또한 마스크없이는 출입을 통제하였습니다. .한국처럼 마스크없이 들어가서 안에서 난동을 피루는 일 자체가 불가능했던 것이, 입구의 경비가 마스크 안하면 아예 들어가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대중교통도 마스크없으면 차장들이 아예 태우지를 않았고, 어디를 가든 마스크릉 안하면 주변 사람들이 마스크를 하도록 요구를 하였지만, 한국처럼 싸움이 나지는 않았습니다.
다행히 베트남에는 흔히 개독이라고 하는 개신교는 없습니다. 기독교는 가톨릭이 유일하며, 가톨릭 또한 정부 시책에 적극 호응하여 약 2개월간 미사를 전면 중단하였습니다.
베트남은 국민들의 자발적인 이러한 노력으로 적어도 내부적으로는 코로나를 막고, 지금은 마스크를 하지 않고도 자유로이 다니고, 문을 다는 영업장들이 없고, 크리스마스에는 많은 인파들이 성당으로 몰렸습니다.
하지만, 해외 유입의 확진자는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2020년 중반 이후에 국경을 닫아걸고, 전면 입국 금지 시켰다가 하반기부터 경제 특별 입국과 해외 베트남인들의 특별 입국만 허용하였지만, 이들로부터 코로나 확진자는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바로 격리 조치함으로써 내부로의 확산을 다행히 막고 있습니다.
특별입국은 크게 3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1. 경제 특별 입국
이는 기업체의 초청장을 받은 사람에 한해서 특별 입국 대행기관에서 선별하여 입국 시키는 방식입니다. 즉 초청장있다고 무조건 비행기 예약해서 타고 들어올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특별 입국 대행 기관에서 베트남 당국(성정부 또는 중앙 정부)의 허가를 받아 신청을 받아 선별하여 입국 시키는 방식입니다. 즉, 공인 대행 기관이 아닌 데서 모집하는 특별 입국은 공식적인 성정부와 중앙 정부의 시행 입국이 아니기에 언제든지 취소될 수있고, 심지어 입국이 허용되지 않을 수도 있는 합법적인 입국은 아닙니다. 초청장이 없는 사람들에게 신청을 받아서 가짜 초청장을 만들어 주기도 하고, 심한 경우 신청만 받고 취소되었다고 하여 돈만 받고 튀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2. 임시 거주증 특별 입국
임시 거주증은 몇가지 있습니다. 노동허가서를 받고 베트남에서 취업하여 노동허가서 기간만큼 체류할 수있도록 받는 취업 임시 거주증이 제일 많고, 한베 결혼 가족의 거주증도 있으며, 몇 가지의 다른 임시 거주증이 있습니다. 그러나 특별 입국의 경우는 취업 임시 거주증만 해당이 됩니다. 왜냐하면 취업 임시 거주증이기에 해당 회서의 초청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지요. 즉, 임시 거주증이 있어도 초청장이 있어야 하며, 기간에 따라 임시 거주증이 없는 사람의 초청장 특별 입국은 허용하지 않고, 임시 거주증을 가진 사람만 특별 입국하는 기간도 있습니다. 이또한 임시 거주증과 초청장이 있다고 무조건 비행기 예약해서 타고 들어올 수있는 것은 아니고, 공인 대행 기관을 통해서만 들어올 수있습니다.
3. 해외 베트남인과 가족들
해외 베트남인도 베트남 여권 소지자라고 비행기 예약해서 아무 때나 입국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체류 지역의 베트남 대사관의 허가를 받고, 해당 베트남 대사괸에서 지정해주는 입국 대행 기관을 통해서만 입국이 가능합니다. 이에 따라 현재 한국에 체류하고 있는 많은 베트남인들이 귀국을 못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코로나 상황으로 주한 베트남 대사관에서는 한국의 베트남인들의 귀국을 아주 엄격하게 조절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위의 3가지 영우 이외의 특별입국은 공식적으로 없습니다. 무슨 말이냐하면, 특별 입국이라고 인터넷이나 언론을 통해 광고하는 경우들의 대부분은 일단 사기라고 의심해도 된다는 의미입니다. 특별입국은 그렇게 공공연하게 광고를 안합니다. 대표적인 특별 입국 기관은 코참, 코트라, 각 자역의 한인회입니다. 이들 기관에서 신청받아 지정한 여행사에서 입국을 대행하는데, 이또한 여행사들의 장난질이 있습니다. 이들 기관에 신청하지 않은 사람들을 돈받고 중간중간에 끼어놓아 가짜 초청장을 만들어 주어 입국 시키는 방법으로 돈벌이를 하고 있는데, 이는 엄연히 불법입니다. 불법일 뿐만 아니라 베트남 당국에 걸리면 다른 합법적인 특별 입국자들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안걸리면 되지 않느냐하지만, 베트남은 사회주의 국가입니다. 감시관련 정보망은 한국보다 뛰어납니다. 아무 일이 없다고 해서 없는게 아닙니다. 단지 터뜨리지 않고, 자료만 모으고 있을 뿐이지요. 그러다 필요한 경우, 혹은 필요한 시점에 터뜨리지요. 지금 불법 입국에 대한 자료를 베트남 당국이 가지고 있지 않다는 보장을 못합니다. 다행히 이대로 코로나가 종식되어 자유로이 왕래할 수 있게 된다면 그 자료들은 사장되겠지만, 특별 입국자로 인해 코로나가 재확산된다면, 바로 그 불법 입국자들은 당국 단속의 타겟이 됩니다. 지금은 알고도 모른 척 해주고 있는 것이지, 몰라서 모르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도 인터넷 포탈이나 언론을 통해서 불법 특별 입국 광고하는 사기꾼들이 있습니다. 베트남에 빨리 입국해야하는 마음이 급하신 분도 있겠지만, 일단 공개적인 광고는 무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특별 입국을 공개적으로 모집할 리는 없겠지요. 그렇다면 그건 더 이상 특별이 아니고, 보편이 되는 것이니까요. 특별 입국 모집은 절대 공개적이지 않습니다. 따라서 특별 입국을 할려면 유관 기관에 문의하여 확인을 하고, 그 유관 기관을 통해서만 입국해야 합니다. 이 곳 박닌에서도 개별적으로 성과 연계하여 특별 입국을 진행하는 업체들이 있고, 이를 통하여 특별 입국을 한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만일 그들오 인하여 코로나가 재확산된다면, 혹은 그러한 특별 입국자들에게서 확진자가 계속 나온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합법적인 특별 입국자들이 받게 됩니다. 베트남은 언제든 전면 입국 금지를 다시 시행할 수있는 나라입니다. 전면적인 입국 금지를 한다고 해서 한국처럼 경제가 망한다느니, 국민 생활 불편하게 한다느니 하면서 불평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정부 시책에 적극적으로 호응합니다.
또한 현재는 관광 목적의 기업체 초청장없는 관광 입국은 전면 금지되어있습니다. 일단 코로나가 전세계적으로 안정이 될 때까지는 베트남은 관광으로 입국이 안된다고 보시는게 좋습니다. 베트남 입국이 되느냐하고 종종 물어보시는 분들이 있는데, 한국에서 코로나 확진자 없고, 마스크 안하고, 모든 야외 활동, 모임, 집회 등 할 수 있을 때까지는 베트남에 관광하러 입국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는 기업의 초청장이 있는 특별 입국만 허용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