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베트남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베트남을 바라보는 한국식 해석 원래부터 베트남은 별다른 말이 없었다. 관광객 시설 격리 조치에 한국 여론이 발끈했을 때. 아시아나 항공기 회항에 자국의 대사가 소환당했을 때. 많은 한국인들이 이번 봉쇄조치에 불만을 나타내는 순간에도. 베트남은 그렇다. 아직은 많은 점에서 서투르고 투박한 면이 많다. 가끔은 설명이 부족해 답답할 때도 많다. 정부의 공식 발표조차 대변인이 나와 애매모호한 언급을 하곤 그것이 보도되는 것이 전부일 때도 있다. 이는 비단 정부 정책 뿐만이 아니다. 베트남 기업을 상대할 때도, 개개인을 만날때도 확실성을 부여하지 않는 어떤 공통적인 특성이 연결돼있다. 혹자는 이러한 특성을 한 가지 사례로 한국과 베트남의 차이를 명확히 설명한다. 예컨대 한국은 화나는 일이 있으면 그 이전에부터 수 없는 경고와 협박을 일삼는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