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19) 썸네일형 리스트형 베트남과 월남 1975년 4월 30일, 북월남군의 탱크가 남월남의 대통령궁에 들어감으로써, 공식적으로 월남전은 종전하고, 남월남 정부는 무너지면서 북월남에 의해 흡수 통일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북월남군에 의한 남월남 정부의 붕괴입니다. 왜냐하면, 한국에서는 지금까지 국민들을 호도한 것이 월남의 멸망입니다. 위에서 말했지만, 북월남에 의한 남월남 정부의 전복입니다. 즉, 월남이 멸망한 것이 아니라 남월남정부가 무너진 것입니다. 월남은 1975년 4월 30일까지만 존재했던 나라가 아니라, 그 후로도 계속 현재까지 동남아시아의 인도차이나에 원래의 그 땅에 그대로 존재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지금은 우리 나라에서 베트남의 일본식 발음인 베토나무를 음차해서 베트남으로 부르고 있지만, Việt Nam은 한자말입니다. 한자로.. 전세계 코로나 감염자 (3월 5일) Cập nhật: 05/03/2021 - 08:14 Lây nhiễm Tử vong Nghiêm trọng Phục hồi 감염 사망 중증 회복 WORLD 116,206,206 2,580,786 89,752 91,877,378 USA 29,525,224 533,636 13,934 20,093,442 India 11,173,572 157,584 8,944 10,838,021 Brazil 10,796,506 261,188 8,318 9,637,020 Russia 4,290,135 87,823 2,300 3,869,857 UK 4,201,358 124,025 1,647 3,096,564 France 3,835,595 87,835 3,633 262,690 Spain 3,142,358 70,501 2,615 2,.. 베트남 사람들의 이름 백과 사전을 비롯한 여러 사전들을 보면, 베트남 이름은 성과 가운데 이름, 그리고 끝이름으로 되어 있다고 설명을 합니다. 하지만 베트남은 한자 문화권입니다. 지금은 한자를 안쓰고, 18세기에 프랑스 신부가 만든 로마자를 쓰고 있지만, 1975년 통일 전까지의 사이공 거리 사진을 보면 그 때까지도 남베트남은 많은 사람들이 로마자와 한자를 같이 사용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시 이름으로 돌아가서, 한자 문화권중 세글자의 이름이 주류가 아닌 나라는 일본밖에 없습니다. 우리나라, 베트남, 중국은 모두 대부분의 사람들이 세글자의 한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나 중국 이름에서 가운데 글자를 중간이름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유독 베트남만 중간 이름이라고 합니다. (아래는 제 개인적인 사견입니다).. 박항서 감독에 대한 한국 유튜버들의 가짜 뉴스 작년 후반기부터 였던 것 같네요. 박항서 감독의 재계약을 앞둔 시점이었으니까요. 재계약건은 물론이고, 베트남 축구와 축구협회, 나아가서는 베트남에 대한 온잦 가짜 뉴스와 헛소리, 가짜 동영상이 난무하였습니다. 박항서 감독이 뒷통수를 맞았다느니, 박항서 감독이 화가 나서 베트남 국대 감독을 그만둔다고 했다느니, 인도네시아나 태국 등의 동남아 다른 나라에서 감독직 제의가 들어왔다느니, 많은 가짜 뉴스가 다른 사람이 아닌 박항서 감독을 괴롭혔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모두 다 가짜 뉴스이고, 가짜 정보입니다. 그저 클릭 수 늘려서 돈을 벌어보고자하는 사기꾼 너튜버들의 농간입니다. 박항서 감독은 현재 베트남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의 남은 경기에 대비해 기자회견도 하고, 전략도 짜고, 연구도 .. 베트남의 설 명절(Tết) 과 공휴일 베트남의 설 명절(Tết) 과 공휴일 1. 명절 (Tết) 베트남은 한국, 중국과 마찬가지로 전통적으로 음력을 사용하여 왔습니다. 지금도 전통적인 명절과 절기는 음력으로 지내고 있으며, 생일을 음력으로 지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러한 전통으로 베트남도 한 해의 시작을 음력으로 하여 설이 제일 큰 명절입니다. 요즘은 한국과 중국같이 양력 새해에도 새해 인사를 나누기는 하지만, 진짜 새해 인사는 설명절에 하고, 송년회도 음력을 기준으로 음력 12월에 하는 경우들이 많으며, 따라서 설이 베트남에서는 가장 큰 명절이 됩니다. 베트남에서 설을 Tết이라고 합니다. 한국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이 뗏(Tết)이라는 말입니다. 흔히들 설을 Tết이라고 하지만, 뗏은 설명절만 의미하는 것은 아.. 베트남 특별 입국 베트남은 코로나 발생 이후 국경을 닫아버렸습니다. 2020년 초기 코로나 발생 시기에는 관광객들도 격리를 조건으로 입국을 허용하였으나 북부는 하롱베이가 있는 Quang Ninh(꽝닌)성의 번동 공항으로, 남부는 Can Tho (껀터) 로 입국하여 격리를 하도록 하였으며, 북부의 번동 공항 입국의 첫조치가 한국의 아시아나 항공기가 인천을 출발하는 시점에서 확정되어 시행되는 바람에 번동 공항에 착륙한 경험이 없는 아시아나 항공 조종사의 개인적인 판단으로 인천으로 회항하는 사태가 발생되어 많은 한국 국민들이 베트남에서 착륙 금지시켜서 회항한 것으로 오해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사실은 착륙 금지가 아니라 번동 공항으로의 유도 착륙이었으며, 회항은 전적으로 조종사의 개인적 판단이었을 뿐입니다. 그 후로 모든 국제선.. 베트남의 크리스마스 베트남은 사회주의 국가여서 크리스마스는 휴일이 아닙니다. 일반적인 평일인데, 그래도 크리스마스이기에 조금은 들떠 있기도 합니다. 베트남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외래어로는 Noel(노엘)이라고 하고, 베트남어로는 Giáng Sinh(쟝싱) 이라고 합니다. Noel은 원래 라틴어 Natalis에서 유래한 말로, 탄생, 구체적으로는 예수의 탄생을 의미합니다. 프랑스에서는 성탄절을 Noel이라고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베트남이 프랑스 통치를 받던 시기에 크리스마스를 Noel로 부르던 것을 그대로 일반 민중에게도 퍼져서 크리스마스를 Noel로 부르게 되었습니다. Giáng Sinh은 한자어로 降生(강생)입니다. 즉, 예수가 내려온 날, 강생일, 즉 예수 탄생일이 되는 r것이지요. 강생은 가톨릭 용어입니다. 하느님의 .. 베트남의 종교 베트남에는 불교, 가톨릭 그리고 까오다이교가 큰 3대 종교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불교는 다른 동남아시아와 마찬가지로 오래 전부터 베트남인들의 생활과 문화에 뿌리내린 종교입니다. 그러기에 불교 신자가 아니더라도 명절에 사찰을 많이 찾아가며, 탑돌이나 탑에 기도하는 문화가 자리잡혀져 있습니다. 이를 두고 불교 신자가 많은 것으로 잘못 알고 있지만, 사실상 불교 신자는 통계가 잡혀져 있지 않습니다. 혹자는 인구의 80%가 불교 신자라고 하지만, 실제로 베트남에서 절에도 가고, 탑에 가서 기도도 하지만, 스스로 불교 신자라고 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습니다. 베트남 사람들에게 종교를 물어보면 가톨릭과 까오다이 신자들 이외에는 대부분 무종교라고 합니다. 자신의 종교를 불교라고 하는 사람들은 실상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베트남의 코로나 상황과 입국 제한 한국은 연일 코로나 확진자 수가 1,000명에 육박하고 있지만, 베트남은 내부적으로는 확진자가 없습니다. 확진자만 없는 것이 아니라 증상이 있는 사람이 없습니다. 많은 한국 사람들이 베트남이 경제적으로 한국보다 아래라고 생각하기에 코로나 상황이 심각할 것으로 지레 짐작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베트남 국내에서는 거리는 물론이고, 모임이나, 쇼핑몰, 버스등의 대중교통, 식당, 카페 등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몇 주전에 100일만에 호찌민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나왔었지만, 그래서 일순간 긴장하기는 했지만, 다행히 퍼지지는 않았습니다. 국내 여행을 자유롭고, 어디든 외출할 수 있고, 성탄절이 다가오는 12월의 베트남은 각 성당에서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고, 가톨릭 신자가 아닌 사람들도 구경.. 베트남의 코로나 입국 제한과 한국 베트남에 살다보니, 한국에서 아직도 마스크 하고 있는 것을 보면 때로는 낯설게 느껴지기도 한다. 적어도 베트남 내부에서는 코로나가 종식되었다고 해도 과장이 아닐 정도로 일상생활에서, 마트에서, 길거리에서, 종교집회에서, 식당에서, 심지어 대중교통인 버스 안에서 마저도 마스크 안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내부적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보고는 없다. 내부에서 2차 유행했던 다낭도 이제는 코로나가 잡혔다. 그래서 베트남 현지인ㅏ들 중에서는 코로나가 끝난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외부 유입자중에 코로나 양성자가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제 그것은 뉴스거리가 안될 정도로 내부는 안정을 찾고 있다. 외부 유입은 당연히 있을 수도 있지하는 정도라고나 할까... 오늘 한국 국내 외부 유입자에게서 코로.. 이전 1 2 다음